아롱빛의 생존기/부동산 대책▪시황

실수요자가 꼭 알아야 할 부동산 대출 핵심 3가지

아롱빛 2025. 6. 29. 11:51

본격적으로 수도권 부동산 대출 규제가 시작됐습니다.
저는 6월 27일 발표된 부동산 대책을 읽어보면서 "이제는 정말 실수요자만 대출을 쓸 수 있겠구나"라고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동전을 쌓아가는 모습

28일부터 적용된 규제라서 아직 헷갈리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서, 오늘은 제가 정리한 실수요자가 꼭 알아야 할 부동산 대출 핵심 3가지를 쉽게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저도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실제로 부동산을 보면서 계산해 본 내용이니, 실수요자분들께 도움이 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수도권 주담대, 이제 최대 6억 원까지만 가능해요

제가 오늘 가장 크게 체감한 건 바로 대출 한도였습니다.
이제 수도권·규제지역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은 무조건 6억 원까지입니다.

구분 이전 2025년 6월 28일부터
수도권 주담대 한도 제한 없음 최대 6억 원까지 가능
 

이전에는 집값에 따라 대출 금액이 달라졌지만, 이제는 아무리 집값이 비싸도 최대 6억 원까지만 대출이 가능해요.
저는 직접 계산해 보면서 '이제 대출 한도는 정말 선이 딱 그어졌구나'라고 느꼈습니다.

만약 수도권에서 10억 원짜리 집을 사신다고 하면, 대출로는 6억 원까지만 가능합니다.
나머지 4억 원은 본인 자금으로 준비하셔야 해요.

이제는 LTV 비율보다 "6억 원이 최대다"를 먼저 생각하셔야 해요.
이걸 모르고 집을 보러 다니시면, 자금 계획이 틀어질 수 있으니까 꼭 미리 계산해 보셔야 합니다.


 

대출을 받으면 6개월 안에 실거주하셔야 해요

2025년 6월 28일부터 바뀐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실거주 의무입니다.
이제 대출을 받으면 6개월 안에 꼭 그 집으로 이사 가셔야 해요.

구분 이전 2025년 6월 28일부터
실거주 조건 일부 지역만 적용 수도권·규제지역 모두 실거주 필수
 

예전에는 투자 목적으로 대출을 받아도 괜찮은 지역이 있었는데,
이제는 대출을 받으신다면 6개월 안에 내 주민등록을 옮기고, 실제로 살아야 합니다.

제가 오늘 대출 상담을 받으면서 들은 이야기인데요,
실거주 의무를 지키지 않으면 대출을 바로 회수할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금리가 오를 수도 있고, 불이익도 받을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제는 '일단 집을 사고 나중에 이사 가지'라는 생각은 위험할 수 있어요.
대출을 쓰시려면 지금 바로 이사 갈 준비가 되어 있는지 꼭 체크하셔야 합니다.


갭투자는 이제 정말 대출로는 불가능해요

제가 오늘 부동산 사장님들과 이야기하면서 확실히 느낀 건,
이제 갭투자는 대출로 할 수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갭투자는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투자 방식인데요,
이제는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이 금지됐어요.

✔️ 주담대 → 무조건 6개월 내 실거주
✔️ 소유권 이전 전세대출 → 금지
✔️ 갭투자 → 대출로는 사실상 불가능

앞으로는 대출을 쓰려면 ‘내가 직접 살 집’이어야 해요.
투자 목적으로 대출을 받는 건 더 이상 어렵게 되었습니다.

제가 오늘 부동산 현장을 다녀보니, 투자 수요는 벌써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제는 부동산 시장이 정말 실수요자 중심으로 가는 분위기입니다.


2025년 6월 28일, 수도권 대출 규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후
제가 실수요자 입장에서 꼭 기억해야 할 핵심 3가지는 정말 간단합니다.

 

✔️ 수도권 주담대는 무조건 최대 6억 원까지
✔️ 대출을 받으면 6개월 안에 실거주하셔야 합니다
✔️ 갭투자는 이제 대출로는 절대 불가능합니다

 

이번 대출 규제는 실수요자 중심으로 시장을 바꾸려는 정부의 강한 의지가 느껴졌습니다.
저는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사람 입장에서 이번 규제가 다소 부담스럽긴 했지만, 오히려 시장이 조금 더 안정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앞으로도 저는 ‘아롱빛의 생존기’에서
부동산 대책, 실수요자 대출 꿀팁, 자영업자 정보를 계속 정리해서 공유하겠습니다